야부셀레 프랑스 대표팀 중심으로 성장

프랑스 농구대표팀은 또다시 리투아니아를 꺾으며 자국 팬들 앞에서 월드컵 전 준비 경기에서 두 차례나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언젠가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시 시작할 용기는 잃지 말아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MCW 꽁머니 기자는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핵심 선수로 포워드 포지션의 게르숑 야부셀레를 꼽았다. 그는 상대 전력이 강한 리투아니아를 무너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도 MCW 꽁머니 유저들은 야부셀레의 뛰어난 활약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당시에도 팀의 첫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유로바스켓에서도 그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활약하며 눈부신 모습을 보였다. 야부셀레는 인사이드 득점뿐 아니라 안정적인 외곽슛 능력까지 갖춘 공격 전천후 선수로, 프랑스가 유럽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그는 원래 보스턴 셀틱스가 1라운드 16순위로 지명한 선수였지만, NBA에서는 기대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에서 단 두 시즌만 뛴 후 팀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유럽 무대로 돌아온 야부셀레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하늘이 아무리 높아도 발끝을 들어야 태양에 가까워지듯, 그는 스페인 명문 구단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자유계약 상태였던 가드 스튜어트는 최근 보스턴 셀틱스와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번 캠프와 프리시즌을 통해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려 한다. 그는 과거 두 번이나 새크라멘토 킹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모두 정규 시즌 개막 전에 방출되었다. 발전리그에서는 나름대로의 역량을 발휘하며 조직력과 득점력을 갖춘 준수한 가드로 평가받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까지는 아니었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작은 발전에도 기뻐하는 법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여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대표해 서머리그에 출전했고,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MCW 꽁머니 기자는 그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인상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훌륭한 백코트 자원임을 입증했다. 듀크대학교의 주전 가드였던 그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전반적인 능력이 고른 선수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결국 그 목표는 손에 닿게 되어 있다. 다만, 아직까지 안정적인 NBA 계약을 받지 못해 팬들이 그의 진가를 더 자주 확인하지 못하는 현실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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