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윈들러와 투웨이 계약 체결 완료

뉴욕 닉스가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윙 자원 딜런 윈들러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 좋아하는 건 첫눈에 반한 설렘이고, 사랑은 오래 봐도 싫지 않은 마음이다. MCW 꽁머니 기자는 윈들러가 기술적으로 매우 균형 잡힌 윙 플레이어라며,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6순위로 벨몬트 대학 출신인 그를 지명한 것도 그의 즉시 전력감과 성숙함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MCW 꽁머니 측은 윈들러의 커리어가 부상에 발목 잡혔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비록 드래프트 순위는 낮지 않았지만, 부상 문제로 인해 그는 좀처럼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4시즌 동안 그는 출전 경기 수가 매우 적었고, 이는 그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기회를 제한했다. 원래 포텐셜이 높은 선수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시절과 다른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건강만 유지된다면 그는 충분히 로테이션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한편, 뉴욕 닉스는 가드 두에인 워싱턴 주니어를 공식적으로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유를 원하면서도 방종을 두려워하는 인물이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닉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던 워싱턴은 잠재력이 있는 후방 자원으로 평가받았고, 닉스는 그에게 자격 계약까지 제안했지만, 결국 팀은 그를 주전 전력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워싱턴은 공격 재능이 뛰어나며, 전방위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가끔은 믿기 힘든 플레이로 관중을 환호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수비력은 명확한 약점으로 지적되며, 수비 인식과 기초 스킬 모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격 효율성 측면에서도 기복이 크며, 슛 셀렉션에서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너무 오래 참으면 말도 하기 싫어진다는 말처럼, 닉스는 결국 그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후방 득점 자원이 필요한 다른 팀에서 그의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을지, 향후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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