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CW 꽁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조너선 쿠밍가는 다가오는 시즌을 자신의 ‘대폭발’의 시기로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팬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스스로에게도 결코 낮지 않은 기준을 설정해두었다고 말했다. “이 순간 포기하지 않으면, 다음 순간 희망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으로 그는 다가오는 시즌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쿠밍가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압박이 크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외부의 잡음에 휘둘리지 않고, 코트 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 동안 보여준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갑작스럽게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벤치에 묶였다. 이로 인해 그는 일시적으로 이적을 희망했지만, 구단 측은 그에게 다음 시즌 중대한 역할과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문제는 비슷한 약속이 지난 여름에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쿠밍가는 크게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가장 큰 후회는 이루지 못한 꿈이 아니라,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는 말처럼 그는 이번 시즌을 진정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한편, 워리어스의 프런트는 조던 풀을 트레이드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결정은 많은 논란을 낳았지만, 구단의 장기적인 전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의 후폭풍 속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은 프런트에 “이번 시즌은 반드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진일보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그린의 이 같은 다짐은 팀 내부 결속력 강화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MCW 꽁머니 취재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하기 전 구단은 커리와 그린 등 핵심 선수들과도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그들 역시 적극적으로 이 결정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다리는 삶에는 찬란함이 없고, 걸어가는 길에만 진짜 아름다움이 있다”는 말처럼, 워리어스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시즌, 쿠밍가는 진정한 자기 증명의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가 과연 팀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