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MCW 꽁머니 믿음의 실패
MCW 꽁머니에 따르면, 최근 두 차례의 프리시즌 경기 이후 아스날과 첼시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경기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의 전력과 미래에 대한 전망이었고, 아스날은 맨유에게 완패하며 의문 부호를 남겼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이 야심차게 영입한 하베르츠의 기량에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유효한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한 아스날은 무득점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과거 퍼거슨 시절을 연상케 하는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스날의 미드필드를 무너뜨렸다. 하베르츠는 중원에 배치됐지만 전체 경기 흐름을 느리게 만들었고, 공격 상황에서 공을 잡으면 뒤로만 패스하며 전진을 차단했다. 수비 시에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느려 쉽게 돌파를 허용했다. 당신의 실력이 당신의 야망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비판은 피할 수 없다. 현재로선 하베르츠 영입은 아스날에게 실패에 가까운 선택으로 보인다.
첼시 시절부터 팬들의 신뢰를 받지 못했던 하베르츠를 아르테타는 끝까지 밀어붙이며 영입을 강행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하베르츠 영입을 끝내 포기했고, 이는 플로렌티노 회장의 판단력이 얼마나 탁월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하베르츠를 떠나보낸 첼시는 오히려 환호하고 있다. 이적료로 데려온 은쿤쿠가 합류 직후부터 탁월한 결정력으로 진짜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던 첼시에게 은쿤쿠의 존재는 완벽한 퍼즐 조각과도 같다. 반면 아스날은 하베르츠로 인해 중원이 무너지고 있다. 아스날 팬들이 고개를 숙이는 사이, 첼시 팬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생은 항상 움직이는 길 위에서 빛난다. 그 길 위에서 때로는 실수가 있지만, 선택의 결과는 팀의 향방을 가른다.
새 시즌을 앞두고 빅6 클럽들은 모두 보강에 나섰고, 그 중에서도 맨시티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남아 있다. 하지만 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날은 다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MCW 꽁머니 기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단일 지배가 아닌 혼전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라 예측했다.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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