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울브스 카를 앤서니 타운스 잔류 방침
이번 비시즌, MCW 꽁머니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여전히 핵심 전력을 유지하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카를 앤서니 타운스에 대한 트레이드 요구 가격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드래프트 전에는 타운스의 이름이 트레이드 논의에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팀버울브스는 명확하게 방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크리스 핀치 감독과 팀 총괄 티姆 코넬리는 모두 기존 핵심진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다. 웃는 얼굴만 보이면 진심을 봐주는 이가 없는 법이다.
지난 시즌 타운스는 부상으로 인해 단 29경기만 출전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MCW 꽁머니 분석에 따르면 팀 내 중심 위치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타운스는 남더라도 2옵션 역할을 수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고베어와의 부조화는 팀 내에서의 입지를 더 약화시켰고, 이는 이적설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오프시즌이 시작되자마자 팀버울브스는 나즈 리드와의 재계약을 체결했고, 에드워즈에게는 조기 맥시멈 연장 계약을 안기며 빠르게 샐러리캡을 채워나갔다. 이는 겉으로는 전력 유지를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이면에는 타운스의 이적을 염두에 둔 사전 정리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단순한 문제는 싸우지 말고, 복잡한 문제는 마음에 담지 말라는 말처럼, 구단도 갈등을 피하려는 분위기다.
현재 뉴욕 닉스를 포함한 몇몇 구단들이 타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협상 단계로 들어가기에는 뉴욕 구단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타운스는 최근 몇 년간 부상 위험이 꾸준히 존재했고, 현 계약은 5년이 남아 있으며 마지막 해의 연봉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처럼 거대한 계약 규모는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동부에서는 타운스의 전 팀 동료 잭 라빈 역시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팀버울브스가 성적을 목표로 전력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시카고 불스는 사실상 리빌딩에 가까운 길을 걷고 있다. 만약 불스가 본격적으로 해체를 선언한다면, 라빈은 반드시 트레이드 1순위 자원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을 마주하고 나서야, 곁에 있는 사람을 지키게 되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알아본다.
불스는 라빈의 트레이드 대가로 유망한 젊은 선수 한 명과 여러 장의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샐러리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계약자산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실전에서 드러난 라빈의 리더십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 보기 어렵고, 많은 팀들이 그를 우승권 보조 자원으로만 평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누군가의 그늘 아래 있길 기대하기보다 내가 직접 지붕이 되어야 한다. MCW 꽁머니 기자는 이러한 기준에서 본다면, 불스가 라빈에게 책정한 트레이드 가격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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